악마는 프라다를 입니다. 독후감입니다.
책을 고르게 된 계기
도서관에서 영어공부를 위해 가볍게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을 고르다가
제목을 보니 예전의 기억과 영화가 되게 유명하다는 기억이 겹쳐서
얼마나 대단한 내용이기에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기억하고 찬사를 보내는가 싶어
한번 읽어보자는 마음으로 책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책의 줄거리
뉴욕의 패션 산업을 배경으로 하여 많은 여성들이 원하는 일 자리인 RUNWAY의 미란다의 비서 자리에
방송 기사가 되고 싶은 패션에는 관심이 없는 앤디가 자리 잡으며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미란다 까탈스럽기로 유명한 사람입니다.
여기서 1년만 버틴다면 내가 원하는 어느 곳이든 취직을 할 수 있다는 말에 앤디는 필사적으로 일을 합니다.
패션에 관심이 없다보니 실수를 하기도 하지만 삶을 버려가는 노력을 통하여 버티게 됩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주변 사람들과의 마찰 자신이 여기서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회의감을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책을 읽은 후 느낀점
어렸을 때라면 전혀 느끼지 못했을 사회생활의 모습과 원하는 것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며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하여 어떠한 노력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되돌아보게 되었고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늘 이정도면 그래도 노력했지 자기만족스러운 노력을 하는 게 전부였지만 영화에 나오는 인물들은
전쟁과도 같은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이전에 삶은 전쟁이다 죽기 살기로 노력을 해야 원하는 것을 이룬다는 말을 그저 가볍게만 생각을 하였는데
영화로 간접적인 경험이였지만 이제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또 저도 옷에 대하여 큰 관심이 없고 이상하지 않고 편하게만 입으면 되는 정도로 패션에 관심이 없었다 보니
주인공에게 조금 더 몰입이 쉬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유행하는 패션과 유행하는 색 등이 어떠한 노력과 어떠한 과정으로 시장에 퍼지는지와
사람들에게 옷이 어떠한 의미를 주는지 옷을 단순히 옷이 아닌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이라는 새로운 견해가 생겼습니다.
마치며 하고 싶은 말
단순히 재미를 위한 영화라고 생각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왜 명작이라고 이야기하는지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자신이 가는 길에 의심이 가고 노력을 하기가 어렵다는 분들이 머리를 식힐 겸 책이든 영화를 접하신다면
다시 한번 힘을 얻으실 수 있을만한 작품입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면에서 배울게 많은 내용이었고 지금은 앤디에게 몰입이 되었지만
제가 바라는 목표를 이루고 다시 이걸 보면 지금과는 다르게 미란다에게 몰입하며 보게 될 것 같습니다.
꼭 다시 보고 싶은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