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독후감
책을 고르게 된 계기
늘 무거운 주제와 자기 개발서 위주로 읽다 보니 생각이 너무 많아지고 여유 없이 달려야 할 것 같아져서 여유를 가지기 위하여 어떤 책을 읽을까 하다가 당근 마켓에서 무료로 책을 나눠준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간단히 읽을 수 있는 책이 무엇이 있을까 둘러보다가 얇고 동화 같은 분위기의 책이 보여서 고른 것이 이 책이었습니다.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와 비슷한 책일 것이라는 생각과는 다르게 이 책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책이었습니다.
책의 줄거리
이야기의 시작은 주인공이 친구들을 만나서 하는 이야기에서 시작이 되지만 책에는 치즈를 찾는 쥐 두 마리와 두 명의 사람이 이야기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치즈를 좋아하는 쥐와 사람은 서로 맛있는 치즈를 찾기 위하여 쥐는 쥐끼리 사람은 사람끼리 각자의 방법으로 협동하여 치즈가 쌓여있는 보관소를 찾아다닙니다. 고생 끝에 결국 정말 맛있는 치즈가 많이 쌓여있는 창고에 도착을 하여 치즈를 즐기기 시작하는데 쥐들은 치즈를 즐기며 치즈를 다 먹었을 경우를 대비하여 매일 꾸준히 다른 창고를 찾으러 돌아다니지만 두 명의 사람은 이 치즈가 영원할 것이라 믿으며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다가 치즈가 사라지니 현실을 부정하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해주며 서로가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는 이야기로 마무리가 됩니다.
책을 읽은 후 느낀 점
가볍게 읽고 싶은 마음에 고른 책의 주제가 자기 계발에 관한 주제여서 읽지 말까 고민도 되었지만 같은 주제여도 두껍지 않고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두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내용이 자기 계발 도서를 치즈로 비유한다면 어느 정도 자기 계발 도서를 읽었으니 이제 쉬려고 한 제 상황과 치즈를 발견하였으니 즐기자는 마음과 비슷하여 이렇게 가벼운 책이라도 매일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구나 느끼며 독서를 멈춘 것이 아닌 가벼운 독서라도 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였습니다.
마치며 하고 싶은 말
살면서 끝없이 도전하고 배우고 전쟁 같은 삶을 살며 지치기도 합니다. 빠르게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도 좋지만 꾸준히 할 수 있는 양을 정하여 조금은 느리더라도 정확하게 걸어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온 힘을 다하여 치즈창고에 도착하여도 목적을 달성하여도 그 목적이 인생의 마지막 목적이 아닌 이상 세상은 바뀌기에 세상을 따라 출발할 준비를 해두어야 합니다. 온 힘을 다하여 세상이 출발하여도 쉬어야 하는 상황보다 꾸준히 노력하여 세상과 같이 걸어갈 수 있게 조금씩 꾸준히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