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되지 않은 많은 가설과 증명 그리고 세계적인 난제들 과학과 수학에 관심이 깊으시면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입니다.
책을 고르게 된 계기
빌린 책을 반납하고 어떠한 책을 빌릴까 고민하면서 도서관을 돌아다니다가
최근에 봤었던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가 떠올라 수학 과학분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기대와는 달리 공업수학 일반 물리학 등 전문적인 서적들이 주류였고
아쉬움을 남기며 다른 책을 찾으러 가려다가 우연하게 보게 되었습니다.
책의 줄거리
물리 생명과학뿐만 아니라 우주에 관한 이야기부터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과학에 관하여 다양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몇 가지 주제를 소개를 한다면 살면서 삶의 1/3을 자는데 '우리는 왜 잠을 잘까?',
이사를 할 때 좁은 입구를 통과하기 위해 '어떤 모양의 소파를 골라야 할까?' 등
가볍고 재미있게 읽을만한 내용부터 리만 가설, 암흑물질과 암흑 에너지와 끈이론 등
과학과 수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흥미롭게 읽을만한 내용들까지 다양한 주제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은 후 느낀 점
수학과 과학을 좋아하기에 책의 초반에는 어떠한 모양의 소파가 제일 크면서 문을 통과할 수 있을까
혹은 잠은 생명에게 어떠한 존재일까 등 많은 생각을 해보면서 즐겁게 읽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수학과 과학에 흥미가 있지만 깊게 알고 있지 않다면 알기 어려운 내용들도 있어서
이해가 조금 힘들었지만 그 덕분에 읽으면서 새로운 내용도 어렵지 않게 이름만 들었던 이론과 가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조금은 이해하게 되었고 많은 과학의 발전이 있었지만 여전히 모르는 것이 많은 상황을 보며
삶을 살아가는 것도 다 안다고 생각하는 상황이 많을 텐데 오히려 더 모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마치며 하고 싶은 말
누구에게는 끔찍하게 싫은 과학이야기가 누군가에게는 평생을 받치고도 결과를 얻지 못한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이 말을 하는 이유는 과학을 좋아해 달라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가치를 두고 삶을 바치는 일은 다릅니다.
과학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이 책을 읽고 새로운 지식을 얻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셨으면 하고
과학에 관심이 없으시지만 제 독후감을 보고 계신 분들은 여러분이 하고 계신 일이 누가 뭐라 해도
상당히 가치 있는 일이며 그것을 좋아해 주는 사람이 많이 있으니 멋진 결과를 위하여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