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지개곰 입니다.
지금까지 알지 못하였던 앞으로도 알 수 없을지도 몰랐던 올리버색스라는 사람이 주는 이야기 그 덕분에 조금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 책을 소개하려 합니다.
책을 고르게 된 계기
알쓸신잡의 정재승 교수님께서 유튜브에서 이 책을 언급하게 되어 관심이 생겼습니다. 저는 다양한 사람의 생각이 궁금한데 뇌 과학을 연구하고 교수로 활동 중이신 정재승 교수님의 추천이 저에게는 교수님들은 어떠한 책을 읽을까 국내 최고의 대학이라고 꼽히는 KAIST에 다니는 사람은 어떠한 책에 관심을 가질까 하는 질문에 좋은 답이 될 수 있겠다 생각하여 꼭 읽어봐야겠다는 마음에 도서관으로 가서 빌리게 되었습니다.
책의 줄거리
책의 시작은 어렸을 때 좋아하였던 수영에 대하여 이야기가 나옵니다. 수영을 배운 기억이 전혀 없지만 수영을 꾸준히 하고 수영에 재미를 느끼게 되고 산속의 작은 호수를 운 좋게 발견하면 수영을 즐기기도 할 정도로 수영을 좋아하였던 이야기로 이야기가 진행이 됩니다. 그렇게 어렸을 때 좋아하였던 것들을 설명하며 박물관도 좋아하여 박물관이 문을 닫고도 구경하고 싶은 마음에 박물관에 숨어있다가 한밤 중에 혼자 구경을 하는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책은 진행이 될 수록 가볍지 않은 이야기를 다루게 됩니다. 신경질환을 가진 환자들을 만나며 치료하는 과정과 증상들 또 환자들 마다 정확하게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점 등등 전문적인 지식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느낌입니다. 사고의 후유증과 수술 후유증 환각 환청등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면 접해볼수 없던 지식들이 많이 나와 어려울 수도 있는 책이었습니다.
책을 읽은 후 느낀 점
상당히 어렵습니다. 읽으면서도 이해가 안되어 반복하여 읽게되고 전문용어가 나오면 읽고 나서 기억도 안나는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어보지 않았다면 평생 접해볼 수 없던 내용들이었습니다. 그러한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읽고 생각을 나누었으면 하는 책 입니다. 책에 있던 구절을 인용하여 말씀 드리자면 현재 핸드폰을 이용하여 광범위한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지식을 얻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조금더 전문적인 서적을 읽게 된다면 누군가에게는 꿈을 꾸게 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고 책의 지식을 본인의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마치며 하고 싶은 말
책은 어렵지만 중간 중간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상황들이 있습니다. 단순한 치료과정을 보더라도 의사마다 방식이 다른 점과 치료가 사람을 죽게 만드는 경우라던가 다양한 감정과 생각을 하게 만든 책이었습니다. 전혀 모르는 전문적인 이야기이기에 내 지식으로 판단하며 읽기보다 배우는 마음으로 읽을 수 있었기에 다양한 시각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더 의미가 있었습니다. 이미 아는 내용이라도 누군가의 의견과 말은 배운다라는 느낌으로 나의 판단으로 정의 하기보다 다양하게 나의 지식에 적용해보며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한것 같습니다.